海の本屋さん

바다책방

지난 겨울,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 도장을 하나하나 직접 찍어 핸드메이드 카드 100장을 만들어 주었던 HONG. 요즘은 어떻게 지내는지 문득 궁금해 이런저런 소식을 물어보다 꼭꼭 숨겨져 있던 ‘바다책방’이란 곳을 알게 되었어요.

昨年の冬、クリスマスツリー型のスタンプを一つ一つ自分の手で押して手作りのカード100枚を作ってくれた HONG。ふっと、最近どうしてるかなと知りたくて色々近況を訪ねてる間、今まで秘めらていた‘海の本屋さん’と言う場所を知りました。

‘누군가에게 바다란, 잠시 휴가를 내어 찾아가고픈 목적지가 아닌. 고마움의 대상이 될 수도 있구나’ 마음 한 켠이 바다가 들려주는 소리를 담기 위해 조금씩 비워지는. 낯선 발견이었습니다.

‘海って、誰かにとってはちょっと休暇をとって行って見たい場所だけではなく、感謝の対象でもありえるんだな’ 心の片隅が海が聞かせてくれる音を受け入れる為に少しずつ広くなって行く、珍しい発見でした。

© HONG

© HONG

‘바다책방’에서는

‘海の本屋さん’では

바다에게 가까이 다가가 바다를 이해하고 바다의 소리에 귀기울이는 책들을 읽습니다.  그 책들 중에서 살펴읽고 나누고 싶은 문장들을 골라 전하고 있어요. 바다 생물들, 특히 심해에 사는 생물들에 관심이 가요. 비록 바다 가까이에 있지 않지만 시간이 쌓이면서 이전 보다 너른 시선을 바다로부터 배우고 있다고 느낍니다. 고마운 바다입니다.

海に近づき、海を理解し、海の音に耳を澄ましてくれる本を読みます。その本の中で熟読して分かち合いたいセンテンスを選んで伝えています。海洋生物、特に深海生物に興味が湧きます。海の近くに住んでいる訳でもありませんが、時間が積もって前より広い物の見方を海から学んでると感じます。有り難い海です。

6월, 바다책방 살펴읽기는 레이첼카슨의 책들입니다. 침묵의 봄을 비롯해서 바다3부작, 센스 오브 원더, 잃어버린 숲 등이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읽는 시간이 꽤 필요할 듯 싶어요. 계절을 두고 읽어가보려고 합니다. 올여름은 카슨의 바다 책으로 새겨지겠군요.

6月、 ‘海の本屋さん熟読会’ではレイチェル.カーソンの作品たちを読みます。<沈黙の春>を始め、<海三部作>、<センスオブワンダー>、<失われた森>などが出版されています。読むには結構時間が掛かりそうです。季節ごとに読んで行きたいと思います。この夏はカーソンの作品で刻まれそうでう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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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우연히 만났는데 첫 마음에 들어오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이 그랬다. 무심코 들었는데 넘길수록 사이가 줄어들었다. 그땐 지은이가 누군지 몰랐다. 그저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 작은 사람에게 자기가 사랑하는 조각들을 들려주는 이야기에 끌렸다. 언젠가 나도 그녀처럼 작은 이와 함께 밤바다의 촉감을 어루고 여름숲의 이끼 내음을 맡으리라 그렇게 마음서랍에 간직했다. 잊힌 시간이 두꺼이 흐른 뒤에, 다시 책을 만났다.

一つ。

偶然な出会いなのに会った途端心の中に入って来る人がいる。この本がそうだった。何気なく手に取ったのに捲れば捲るほど親しんで来た。その時はジウンが誰だか知らなかった。ただ自然を愛する人が小さな人に自分が愛する欠片を聞かしてあげる物語りに引かれただけだった。いつか私も彼女のように小さな人と夜の海の感触と触れ合おう、夏の森の苔の香りを嗅ごうと胸に納めといた。忘れていた時間が太く積もった後、再び本に会っ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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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

레이첼 카슨의 책들 중 두번째 책은<바닷바람을 맞으며>입니다.

二つ。

レイチェル.カーソンの二番目の作品は<海風にあたりながら>です。

레이첼 카슨의 '바닷바람을 맞으며'를 처음 읽었을 때, 의외의 신선함이 좋았습니다. 그 신선함은 자연과학과 상상력 사이에서 불어왔는데, 마치 소설인 듯싶은 바다이야기가 참 재밌었습니다. 두번째 읽기는 어떨지 기대도 되고~ 버스 기다릴 때나 지하철에서 오며 가며 펼쳐 읽는 카슨 책은 바다를 까먹지 않게 해 주어 좋네요 : )

レイチェル.カーソンの< 海風にあたりながら>を読んだ時、以外な斬新さが好きでした。その斬新さは自然科学と想像力の間から吹いて来たのですが、まるで小説なような海の物語がとても面白かったです。

二番目の<熟読会>はどんなのかなって期待したり~。バス停とか電車の中で読むカーソンの作品は海のことを忘れないようにしてくれて良いな: )

바다책방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더 많은 바다와 바다 생물들의 이야기를 만나 보세요.

‘海の本屋さん’のFACEBOOKでより多くの海と海洋生物の物語に出会って見てくださいね。

그리고, 바다책방의 둥근식탁에서는 채소와 함께 하는 채소나날과 좋아하는 그림책 등 작은 소식들이 있어요.  

そして、‘海の本屋さん’の<丸いテーブル>には野菜をテーマにした<野菜日々>と好きな絵本など小さいお便りがありま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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